[강원=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정강주기자 = 속초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장애인 인권 개선을 위해 문화·예술 공연을 잇달아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8월 11일 「한여름밤의 재즈 콘서트」 개최를 시작으로 8월 19일은 가수 강원래를 통한 인권강의, 8월 26일부터 8월 27일은 「제3회 속초 전국 장애인 영화제」를 개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여름밤의 재즈 콘서트」는 「제3회 속초 전국 장애인 영화제」 개최기념 콘서트로 맹원식재즈빅밴드의 재능기부 무료 콘서트로 11일 오후 7시 30분 영랑호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에서 테너 김태희와 서용율 교수의 아름다운 요들송 등 다양한 음악공연을 보여줄 계획이며 특히, 전동휠체어 장애인석과 잔디공원 돗자리석을 마련해 자연스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인권대회 및 교육」은 19일 속초 아남프라자에서 진행되며, 초청강사 강원래의 이색 인권강의 및 클론댄스 등을 통해 장애인의 인권과 인식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제3회 속초 전국 장애인 영화제」는 엑스포상징탑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다양한 분야 연예인들의 축하공연과 영화상영, 리버마켓 운영을 통해 장애인은 물론, 속초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행사 기획 의도대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이 개선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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