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달 집중 호우로 북한강 상류와 지류 하천 등에서 잡목, 풀, 일반 쓰레기가 한꺼번에 흘러들어 호수 전체가 쓰레기 더미를 이뤘다.
시는 크레인을 갖춘 환경선과 어촌계, 민간 잠수부등을 투입, 수거 작용을 지속적으로 벌였으며, 선박 280여척, 덤프, 청소차 40여대, 연인원 630여명이 투입했다.
한편, 수거된 쓰레기양은 1,200여톤이다.
시는 호수 바닥에 있던 쓰레기들이 부력으로 떠오르는 특성을 감안, 추후 의암호에서 쓰레기가 발견되면 즉시 수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남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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