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정강주기자 = 인제군과 자이언트코리아, 설악그란폰도조직위원회 및 상남면 사회단체는 지난 17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인제군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순선 인제군수, 이옥내 자이언트코리아 대표, 엄기석 설악그란폰도조직위원회 위원장, 용수운 상남면 사회단체 대표가 참석해 상남면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과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자이언트코리아와 설악그란폰도조직위원회는 설악그란폰도대회를 매년 2회씩 상남면에서 개최하고, 군과 상남면사회단체는 이 행사를 전국 최대 규모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대비한 자전거 친화도시의 조성과 자전거와 관광을 접목한 관광상품의 개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에서 주도하는 행사 위주의 스포츠 마케팅에서 탈피해 기업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대회를 규모화하고, 설악그란폰도 대회와 연계한 자전거도시 조성의 기틀을 마련해 스포츠를 일자리 창출, 특산품 판매, 주민소득 증진 등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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