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허문영 기자 = 엘엘개발(주)는 2016년 제10차 이사회(2016. 9. 7. 14:00)에서 레고랜드 테마파크 주변 개발부지 전체에 대해 공개경쟁입찰을 통하여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그동안 주변부지 매각과 관련하여 특혜의혹이 제기되는 등 사업추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고 부지 매각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하여 매각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하였으며, 엘엘개발 이사회에서 도의 공개매각 방침을 제시했다.

이에, 엘엘개발(주) 이사회에서는 그 동안 주변부지에 대한 우선매수권 논란이 있었고 아직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특혜의혹이 제기되는 방식은 안 되며, 투명한 절차에 따라 공개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엘엘개발(주)에서는 공개매각 절차를 진행하기 위하여 주변부지에 대한 매각 기준가격*을 산정하고, 엄격한 공개매각 기준을 마련하여 이사회에서 최종확정 후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엘엘개발(주)에서는 이달말까지 대림․SK 컨소시엄과 테마파크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빠른 시일내에 착공하여 2018년 상반기에는 테마파크가 개장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월 2일 문화재위원회에서는 하중도 원삼국 환호지역에 대한 문화재보존구역(32,000㎡) 설정을 확정했다.

이로써 하중도내의 문화재 문제는 모두 해결되고 개발부지가 최종 확정됨으로써 레고랜드 조성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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