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원주시·투자기업 협약, 277억원 투자, 70여명 고용 창출

사진설명 : 원주시가 ㈜다림바이오텍의 이전을 앞두고 기업유치 청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설명 : 원주시가 ㈜다림바이오텍의 이전을 앞두고 기업유치 청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사회=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허문영 기자 = 당뇨병 분야 전문 의약품 제조기업인 ㈜다림바이오텍이 원주 기업도시로 이전을 추진한다.

강원도(맹성규 경제부지사)와 원주시(원창묵 시장)는 9. 13일(15시) 원주시청에서 ㈜다림바이오텍(대표 정종섭)과 원주 기업도시내 투자와 관련한 상호 협력을 위하여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다림바이오텍은 총 277억원을 투자해 생산라인 구축과 70명의 지역인력을 고용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림바이오텍은 30여 년 전 당뇨병, 폐경기 장애 등 내분비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해외 우수 의약품을 공급함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온 다림양행의 가족회사로 2001년에 설립되었다.

한편, 원주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광역 교통망 지속적으로 확충(제2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전철 등)되고, 수도권과의 접근성과 물류 인프라가 크게 개선됨에 따라 수도권 소재 기업들로부터 투자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맹성규 도 경제부지사와 원창묵 원주시장은 이번에 ㈜다림바이오텍과의 투자 성사가 최근 경기침체 등 국내외적으로 투자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강원도와 원주시가 긴밀한 협력하에 공격적으로 기업유치활동을 전개한 결과물로 얻은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투자기업의 조기정착과 경영안정화를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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