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다 싸우다, 180도 돌변한 두 사람 사이엔 과연 무슨 일이?!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라미과 최원영의 팽팽한 기싸움을 공개했다. [사진제공 : 팬 엔터테인먼트]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라미과 최원영의 팽팽한 기싸움을 공개했다. [사진제공 : 팬 엔터테인먼트]
[연예=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이 라미과 최원영의 팽팽한 기싸움을 공개했다.

오늘(24일) 공개된 사진 속의 ‘복선녀’(라미란)와 ‘성태평’(최원영)은 무언가를 보며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행복에 가득 차 함박웃음을 짓는 선녀와 놀라움, 환희가 뒤섞인 태평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또 다른 사진 속엔 어쩐 일인지 갑자기 180도 태도가 돌변한 두 사람이 포착됐다.
무언가를 꽁꽁 감추는 듯 팔로 앞을 가린 채 잔뜩 웅크리고 있는 태평, 심드렁한 표정으로 언짢은 심기를 드러내고 있는 선녀, 그리고 그 사이에서 조용히 관망 중인 ‘배삼도’(차인표)까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 속, 과연 이들에겐 무슨 일이 생긴 것 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앞서 선녀와 태평은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며 서로를 못 잡아먹어 안달이였지만, 한 지붕아래 함께 살게 되면서 각자가 어려울 때 힘이 돼주는 등 의리를 나누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치 친남매 같은 ‘케미’를 자랑하던 두 사람이 또 한 번 어떤 관계 변화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환상의 콤비’처럼 찰진 코믹 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선녀와 태평이 또 한 번 요절복통 소동극을 벌일 예정이다”라며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극의 흐름에도 변화가 생기게 되니 계속해서 본방사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이동건․차인표․최원영․현우)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라미란과 최원영의 소동극은 26일(토) 27회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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