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김인 기자 = 울산시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발전을 위해 ‘2017년도 도시농업 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도시와 농업을 잇는 생활 속 도시농업’을 비전으로 2개 분야, 5개 사업으로 짜였다.

사업비는 총 2억 7,200만 원이 투입된다.

도시농업 실천 공간 확보 분야는 텃밭상자 보급(1,700개), 공공시설 및 공동주택 옥상텃밭 조성(3개소), 학교농장 조성(5개소), 신규 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함께 텃밭 조성(2개소) 등 4개 사업이 추진된다.

도농상생 분야는 ‘도시소비자 농촌체험 행사’가 실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농업은 도시지역에 있는 다양한 생활공간을 활용하여 취미, 여가, 학습, 체험 등을 위해 농작물을 경작하는 행위로서 이용자들의 정서순화와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여 2016년 말 현재까지 도시농장 16개소, 텃밭상자 8,000개, 학교농장 46개소, 옥상텃밭 14개소 조성 등의 사업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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