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잘 지내면 엄마는 괜찮다” 쉐어앤케어 소셜공유 캠페인 진행

사진설명 : 사회복지법인네트워크는 공유로 기부하는 쉐어앤케어를 통하여 저소득가정을 위한 생활비 지원 소셜공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설명 : 사회복지법인네트워크는 공유로 기부하는 쉐어앤케어를 통하여 저소득가정을 위한 생활비 지원 소셜공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경기=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강현희 기자 = 사회복지법인네트워크는 공유로 기부하는 쉐어앤케어(shareNcare)를 통하여 저소득가정을 위한 생활비 지원 소셜공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분연(가명, 76세) 할머니는 오늘도 하염없이 집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린다. 느지막한 저녁, 할머니는 아쉬움을 안고 집 안으로 들어간다.

“혹시나 아들 올까 봐 있었는데, 올해도 많이 바쁜가 보네...”

사실 할머니가 아들을 본지는 이미 6년 전이다. 평범했던 할머니의 가정...

“나도 저축하고 연금 붓고 그랬었는데...” 아들 사업 밑천을 위해 모든 걸 내어주었던 할머니... 그리고 파산. 아들이 올까, 없는 살림에 아끼고 아껴 끓인 소고기 떡국.

할머니는 자식이 있다는 이유로 나라의 지원정책에 매번 탈락하며 기초연금 20여만 원과 파지 줍기로 적은 돈이 전부이다. 할머니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에는 나라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많이 있다.

사회복지법인네트워크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을 위한 생활비 지원을 선물하려 한다.

현재까지 4,798여명이 소셜기부에 참여하였으며 응원의 메시지도 남겨주었다.

캠페인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공유자의 이름으로 사회복지법인네트워크가 대신 생활비를 지원한다. 페이스북을 통하여 사연을 공유하면 1,000원, 친구들의 좋아요로 200원씩 기부된다.

사회복지법인네트워크 개요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1994년에 설립되었으며, 1997년부터 60세 이상의 저소득 무의탁 노인분들께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을 돕는 결연사업, 무료급식사업, 장애인 시설업무, 아동시설업무, 노인요양생활시설 업무 등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회복지단체다. 아동보육시설-해피홈, 중증장애인거주시설-브솔시내, 보호시설-강화노인요양원, 복지시설-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노인보호전문기관-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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