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 드림스타트에서는 2월 22일까지 저소득층 아동 86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취약계층 아동 중 건강관리가 소홀한 아동에게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 및 기초검진을 통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검진에서는 소변검사, 청력검사, 시력검사, 색약검사, 구강검진, 흉부 촬영, 비만도 측정 등을 실시하며, 비만아 및 영양 부족 아동에게는 아동과 부모에게 영양교육을 제공하고 시력 0.7이하 저시력 아동은 향후 안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구강검진 후 충치가 4개 이상인 아동은 치과 치료를 지원하고, 발견된 건강상 문제에 대하여는 향후 아동에 맞는 맞춤형서비스 제공의 근거자료로 이용된다.

고성군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과 무관심으로 건강문제에 소홀하기 쉬운 성장기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검진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예방 접종, 치과 치료, 응급처치 교육, 영양교실, 검도교실, 안경 맞춤지원, 실내놀이터를 이용한 신체발달 및 오감을 자극하는 바운스 프로그램, 아토피 예방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신체/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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