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시설복지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감성디자인 교실 사업’과 ‘학교폭력 예방디자인 학교 사업’에 대한 현장자문 협의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감성화 사업 대상학교 12개교에서 실시하는 이번 협의회는 학교구성원과 사업담당자, 설계용역업체 외에 전문가로 구성한 ‘감성화추진 자문단’이 참여해 기본설계를 진행한다.

자문단은 폭력예방디자인, 건축디자인, 색채미술치료 분야의 대학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과 장학사 및 교육지원청 시설과장 등 내부위원을 포함하여 총 21명으로 구성하였으며, 각 사업의 설계도서에 대한 감성화 요소와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반영 여부를 점검하고 자문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인근지역 사업 대상 학교의 교장(감)이 현장 자문에 참여하고 서로의 사업을 비교 점검하여 사업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송선호 시설과장은 “현장자문 협의회는 학교 공간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고려하여 최적인 교육 맞춤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추후 단계별 협의와 수준 높은 시설공사로 선진국형 학교시설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청소년감성디자인 교실’ 및 ‘학교폭력예방디자인 사업’을 완료한 도내 11개교 사용자 만족도는 83.92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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