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도시 부문 3년 연속 수상, 18일 오전 10시 30분 신라호텔에서 시상식

[대구=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메디시티 대구’가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15년, ’16년에 이어 3년 연속 ‘의료도시’ 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되었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인정하고 선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하여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시상 행사다.

선정은 만16세 이상의 대한민국 소비자(1,141명)를 대상으로 △의료 도시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도시 △여러 도시 중 의료도시로 알고 있는 도시 △대중매체를 통해 의료도시와 관련된 기사‧방송을 접한 경험이 있는 도시 △의료도시 부문과 관련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하나의 도시 선택 등 4가지 평가 항목을 통해 결정했으며 「메디시티 대구」가 전 항목에서 타 도시에 비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시는 국제의료서비스 중심도시 육성 정책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및 활성화로 의료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혀 왔으며 ‘15년, ’16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3년 연속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의료도시’로 자리매김하였다

국제의료서비스 중심도시 육성

대구시가 의료도시로서 3년 연속(2015년, 2016년, 2017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는데 일조한 분야가 의료관광이다.

2015년 메르스, 2016년 사드 변수에도 불구하고 대구를 찾는 외국인 환자는 매년 30%이상 증가하고 있다.(’16년 비수도권 최초 2만명 달성) 대구시는 여기에 탄력을 붙여 올해에는 의료관광객 2만 5천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등 대구 의료관광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 결집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의료관광객 유치 다변화를 위해 의료관광 신흥 수요국인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CIS국가를 포함해 동남아, 일본과는 현지 에이전시 의료관광 마케팅을 추진하고 미국, 캐나다와는 교포대상 의료관광을 추진한다.

그리고 대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특화하기 위해 지역 대표 의료기술을 개발하고, 이미 개발된 모발이식, 수지접합술 등 의료기술도 적극 마케팅할 계획이다.

의료관광 기반구축과 해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K-Medical 외국의료인력 통합연수센터를 착공하고, 현지 합작병원 설립(경대병원→중국 칭다오 국제진료센터 등)과 해외거점 확대(’16년 17개 →’17년 22개)를 위해서도 노력할 방침이다.

글로벌 의료 R&D허브 조성

2013년 조성이 완료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는 국책기관 15개, 의료기업 112개 유치로 국가첨단의료허브로 도약하였고 특히, 기초·응용, 임상, 인력양성, 인‧허가 및 사업화에 필요한 기업 지원기관을 모두 유치함으로써 One-Stop 기업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Medivalley)는 2038년까지 글로벌 신약 12개, 첨단의료기기 14개 개발을 목표로 대한민국 의료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작업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1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구 의료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 왔고,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메디시티 대구가 3년 연속 대한민국대표브랜드 의료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지역의 의료관계 기관, 산·학·연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메디시티 대구’가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각인될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질주를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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