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ICT융복합 모델개발 공모에 도농교류 시범사업으로 선정

[전라=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유경호 기자 = 전라북도가 ‘농업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디지털 도농교류서비스 모델’을 제안하여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2017년도 농식품 ICT융복합 모델개발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공모는 전북도가 전북대학교 정보기술연구센터와 함께 개발한 모델로 순창군과 전주시가 공동으로 참여하게 되며, 순창군은 사업 총괄 및 스마트 마실 시범사업을, 전주시는 농식품 ICT모델설계 및 SW 품질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공모에 선정된 ‘농업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디지털 도농교류서비스 모델’은 새로운 형태의 주말농장 모델로 캠핑장 등 체험객 편의시설 개선사업과 연계하여 관광연계형 재배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으로 팜봇을 제어하여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래서 공모 선정 과정 중 제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획기적인 스마트팜 모델로 높이 평가받은 바 있다.

또한, 도시민들의 바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기반으로 자가(원격)재배 시스템을 연계한 신뢰 농업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O2O(Online to Offline) 都農 교류사업 모델을 디자인, 실질적인 농촌공동체 경제 활성화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촌지역 영농인이 작물에 대한 재배지식과 경험을 e-러닝 시스템을 통해 전파하고 온-오프라인 직거래장터 시스템을 통해 주말농장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사고 팔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향후 체험자들을 충성도 높은 직거래 소비자 그룹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라북도 최병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에 선정된「농업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디지털 도농교류서비스 모델」은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획기적인 스마트팜 모델로서 농촌공동체 및 농업·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도농교류 융합형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농촌지역의 일자리창출은 물론 농업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의 호웅 뿐 아니라 미래 농업을 책임질 청소년들에게도 농업에 대한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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