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맞아 이웃 장애인들의 불편함 해소하기 위한 재능기부

[전라=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유경호 기자 =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이 4월 18일부터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순천건축사업소와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재가장애인 가정의 편의시설지원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일(수)까지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순천건축사업소는 그 동안 해마다 지역 내 저소득 재가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무선전등교체, 스토퍼 및 방충망 교체 등 생활공간 편의를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많은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에 걸쳐 신체적 장애로 인하여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애인 4가정에 이동편의 지원을 위한 턱 없애기, 경사로 작업을 비롯한 안전손잡이 설치 및 무선전등교체 등 장애인 당사자의 생활환경내 편의시설지원을 위한 작업에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순천건축사업소 직원분들의 적극적인 섬세한 재능기부가 펼쳐지고 있다.

이번 편의시설지원 혜택을 받은 박씨(여 59세, 상사면)는 “사고 이후 편마비로 턱이 높아 오르락 내리락 하기 불편해서 실버카가 있어도 사용을 못했었는데 이제 실버카 밀고 천천히 운동도 하고 마실을 나갈 수 있어 너무 고맙다”며 재능나눔을 펼친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순천건축사업소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번 나눔활동에 참여해 준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순천건축사업소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나눔활동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