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경남도는 시군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점자여권을 발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점자여권은 성명, 여권번호, 발급일, 기간만료일 등 주요 여권정보를 수록한 점자 스티커를 여권에 부착하여 제공하는 방식이다.

발급대상자는 1~3급 시각장애인 중 발급을 희망하는 사람이며, 기존 신청자료 외 장애인등록증(사본)이나 장애인증명서 중 1부를 추가로 제출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경남도 관계자는 “그 간 해외여행에 따른 항공, 숙소 등 예약 시 본인의 여권정보 확인에 불편을 겪어온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간편하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