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교육전문직원 선발시험 경쟁률 3.2:1”

[교육=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마을 장학사’를 중심으로 하는 2017년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전형시험 응시원서를 마감한 결과 34명 모집에 109명이 지원해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지역쿼터제로 뽑는 ‘마을 장학사’는 교육전문직원으로 최종 선발이 되면 정선교육지원청에 5년간 근무하면서 해당 지역의 교육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현장을 지원하게 된다.

‘마을 장학사’는 정선 지역에 5년 이상 근무한 교사만 응시할 수 있으며, 1명 선발에 4명이 지원해 예상보다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정선 지역 실시 성과에 따라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질 높은 창의공감교육정책 추진을 위해 문화·예술 분야에 역량과 실적이 뛰어난 교육전문직원 선발을 위해 임기제 교육전문직원 선발도 함께 추진하며, 임기제 교육전문직원은 일정기간 근무 후 다시 교사로 전직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한왕규 교원인사과 초등인사담당 장학관은 “마을 장학사 제도가 특정 지역 교육전문직원의 잦은 인사이동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마을교육공동체와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 등에 긍정적인 역할을 주문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4월 29일 시행되는 1차 전형은 지난해와 달리 기본소양, 교육시책, 장학론에 관한 논술시험과 교육 현안 관련 기획 능력을 컴퓨터 이용 시험(CBT: Computer Based Test)으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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