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허문영 기자 =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18일, 강릉삼척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다,

이번 산불은 산림 323ha가 불로 태워졌으며, 다행히 진화는 성공했지만 이재민의 피해는 심각하다.

도당은 열악한 강원도나 강릉·삼척시의 지방재정으로는 피해복구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며  정부의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만이 답이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안전처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결정하지 않고 관계기관회의를 거쳐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범정부차원의 지원대책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도당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대선 후보 시절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며 산불이 끝날 때까지가 아니라 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는 새 정부가 재난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한 만큼 도민들의 기대 또한 크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민들은 이번 산불피해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에 대해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라고 밝히면서 정부에 대해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한다고 강원도당은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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