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20일, 속초시가 영랑호변 일원의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분리를 통해 보행교통안전을 확보하고자 시행하는 “영랑호변 일원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개선공사”의 도로포장공사가 5월 22일부터 6월 초까지 시행된다고 밝혔다.

“영랑호변 일원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개선공사”는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영랑호변 일원 도로 노후화는 물론 자전거와 보행자의 동선분리가 안되어 있어 사고의 위험이 노출돼 있는 구간이다.

10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영랑호 범바위 ~ 영랑교~ 속초의료원 구간의 차도 폭 축소를 통해 자전거도로와 보행자 도로를 각각 1.5m 폭으로 분리해 설치하고, 보행자도로의 경우 탄성포장으로 시공해 보행자 이동편의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5월 22일부터 6월 초(1일 작업시간 07:00~18:00)까지 추진되는 영랑호반길 도로포장공사 구간은 일방통행로임에 따라 전면통제는 아니며, 작업시간중에는 교통 신호수를 양 옆으로 배치해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자전거와 보행자 통행구간을 분리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