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유경호 기자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이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귀농 및 영농 정착을 위한 ‘2017년 영농정착성공패키지 교육’을 지원한다.

‘2017년 영농정착성공패키지 교육’은 귀농귀촌 기초교육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영농계획을 수립하여 영농분야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교육은 사전에 선발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화천 하나원에서 2017년 5월 22일부터 6월 14일까지 총 20일간 운영된다.

1차 교육은 이론 및 현장견학 중심으로 귀농의 의미와 국내 농업농촌의 이해, 귀농정착을 위한 갈등관리, 농산업 분야별 이해, 북한이탈주민 중 귀농 선배의 성공사례 학습 등으로 구성되며 2차 교육은 농기계, 채소류, 양계 등의 품목에 대한 현장 실습교육을 받는다.

교육 수료 시 귀농귀촌 교육시간으로 인정을 받게 됨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귀농창업지원자금과 통일부의 영농정착지원자금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2017년 영농정착성공패키지 교육’은 농업농촌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을 위해 농식품부의 귀농귀촌 5개년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기관 간 협업 차원으로 운영된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교육을 총괄 운영하고 화천 하나원은 효율적인 교육 진행을 위한 교육장 및 숙식을 제공한다.

농정원은 전문강사DB를 활용하여 교육과정을 기획 및 설계하고 북한이탈주민 전용 귀농귀촌 상담 핫라인을 구축하여 성공적인 귀농정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획공모 교육과정을 북한이탈주민 대상 30명 규모로 귀농창업계획서 작성, 마케팅 전략 등 안정적 영농정착을 위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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