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 역량강화 위해 전 공직자 2년에 한번씩 재난안전 교육

[대구=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대구시는 올해부터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복되는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대구시 공무원 재난안전 교육’을 확대한다. 교육은 공직자의 재난안전 마인드 향상과 재난관리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5월 24일(수)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10층 대회의실에서 본청 및 사업소 공무원 600여명이 「대규모 재난사례 소개 및 공무원의 재난능력 대응 제고」라는 주제의 재난안전 특강을 받는다.

특강을 통해, 반복되는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재난관리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의는 동의대 소방방재행정학과 김윤희 교수와 방재관리연구센터 김종수 센터장이 △위기관리 대응원칙(과거의 재난을 알아야, 현재의 재난을 대응할 수 있고, 미래의 재난을 예측‧대비 할 수 있다) △위기관리 대응수단(제도측면, 현장대응측면) △재난관련법칙(하인리히의 법칙, 깨진 유리창의 법칙, 1만 시간의 법칙) 등으로 재난대응사례를 들어 진행한다.

이번 교육으로 공직자들이 지진, 폭염, 폭설, 한파 등 각종 재난에 대한 사전예방 및 대처요령을 배워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 4회에 걸쳐 1천200명, 내년에는 7회에 걸쳐 2천100명의 공직자 재난안전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대구시 전 공직자가 2년마다 한번씩 재난안전 교육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모든 직원은 재난안전에 대해 깊이 인식하여 각자 맡은 분야에서 안전정책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고 특히 여름철 자연재해인 폭우, 강풍 등에 대하여 시설관리와 사전대비철저를 당부하고 대구가 생명과 안전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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