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청정 명품해수욕장, 망상해수욕장의 개장식을 시작으로 한 여름의 잔치를 활짝 연다.
동해시 청정 명품해수욕장, 망상해수욕장의 개장식을 시작으로 한 여름의 잔치를 활짝 연다.

[사회=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청정 명품해수욕장, 망상해수욕장의 개장식을 시작으로 한 여름의 잔치를 활짝 연다. 개장식은 오는 7월 5일(수) 10시 30분 기관 및 민간단체 회원 500여명을 초청하여 망상 해수욕장내 백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망상해수욕장을 비롯한 망상리조트, 추암해수욕장과 마을에서 운영하는 마을단위 해수욕장 등 전체 6개 해수욕장을 오는 7월 5일 일제히 개장하고, 동해시를 찾아오는 피서객을 맞이한다.

망상해수욕장에서는 5일(수) 7시 피서객의 안전을 기원하는 용왕제를 망상 2통 마을 주관으로 진행하고, 10시 30분 개장식을 마치고 시와 민간단체 회원을 중심으로 피서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여름철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여성 대상 강력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해수욕장 내 공중화장실에 CCTV, 비상벨 등 방범 시설물을 설치하여 여성이 안전한 피서지 조성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해수욕장 운영기간 동안 6개 해수욕장에 총 58명의 수상안전요원과 인명구조용 수상오토바이, 보트 등을 배치하여, 익사 사고 등 피서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새 정부 들어 핵심 추진 사업인 공공부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수욕장 대학생 아르바이트 인원을 작년 대비 전·하반기 각 6명씩 총 14명 증원하여 선발하여 배치한다.

운영 면에 있어서는 샤워장의 경우 수익성을 위한 과열경쟁 등으로 민원이 발생하던 것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에는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여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친절서비스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해수욕장 내 휴게데크를 정비하여 사계절 공원화하고 백사장에는 언제 찾아오더라도 쉬어갈 수 있는 그네와 벤치 정비, 야간 경관을 위한 조명시설을 보강한다.

이와 같은 변화는 첫째 망상해수욕장이 여름철에만 찾아오는 관광지의 이미지를 벗어나 사계절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둘째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해변 휴양지가 되기 위해 운영에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며, 셋째로는 바가지요금과 자릿세 등 관광지의 이미지를 훼손시킬 수 있는 고질 민원들을 사전에 차단하고 해수욕장 내 쓰레기 불법투기, 불법 상행위 등 유관기관과 대대적인 단속 활동을 펼쳐 기초 질서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황윤상 관광과장은 “친절하고 편안한 해수욕장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사계절 종합 휴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색다른 해수욕장 문화를 접목하고자 6월부터 한 달간 망상오토캠핑리조트 해수욕장에서 외국인 이용 해수욕장을 시범운영하였으며 총 200여명 이상 다녀갔다.

시는 향후 해수욕장은 해수욕장 특유의 파라솔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관광객이 편안하게 선탠과 해변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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