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도시마 올리브 공원
쇼도시마 올리브 공원

[여행=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5일, 내일투어가 다카마쓰와 나오시마가 있는 시코쿠는 일본 열도를 이루는 4개의 본섬 중 가장 작은 섬이지만 일본의 대표적인 소도시 여행지로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내일투어는 인천에서 주 5회 직항 항공편으로 더욱 접근하기 쉬워졌을 뿐만 아니라 이 지역만이 갖고 있는 고유한 특색 때문에 많은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개별여행전문 내일투어가 시코쿠만의 매력이 가득한 즐길 거리 세가지를 소개한다.

■ 다카마쓰 우동투어

다카마쓰 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 우동일 것이다. 다카마쓰는 일본 3대 우동인 사누키 우동의 발상지로 이 지역의 우동은 카가와 현은 물론 일본 전체를 대표하는 음식이다. 나카노 우동학교에서 우동 장인과 같이 면을 만들고 직접 우동을 끓여 탱탱한 면발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우동 시험을 통과한 택시 드라이버와 함께 우동으로 장식한 택시를 타고 숨은 맛집을 찾아가는 재미는 매우 특별하다.

또한 다카마쓰 시내에 있는 리쓰린 공원은 일본 국가 특별 명승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 중 하나로 봄에는 매화와 벚꽃, 여름에는 창포와 연꽃, 가을에는 단풍과 겨울에는 동백까지 사계절의 아름다운 모습을 즐길 수 있다.

■ 나오시마 예술투어

다음은 카가와현 앞 바다에 위치한 예술의 섬 나오시마로 이동해보자. 과거 제련소가 있는 민둥섬으로 불리던 이 작은 섬은 ‘안도 다다오’, ‘이우환’ 등 세계적인 예술작가의 작품들을 찾는 재미로 가득하다. 특히 쿠사마 야요이의 노란호박, 붉은 호박은 많은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꼭 방문하는 곳이다. 또한 혼무라 지구 곳곳의 담벼락에는 고운 빛깔의 털실로 수놓인 사람, 고양이, 나뭇잎 등 7개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 쇼도시마 힐링투어

다카마쓰의 북쪽에 위치한 쇼도시마는 햇빛, 토양, 강우량 모두 지중해와 비슷해 일본 처음으로 올리브 나무가 열매를 맺은 곳이다. 8만여 그루의 올리브 나무와 새하얀 건물의 조화가 흡사 그리스에 온 듯하다. 쇼도시마를 연결하는 섬 유일의 대중교통인 올리브 버스를 타면 올리브 공원, 영화촌, 마루킨 간장 기념관부터 하루에 두 번 바다 위로 올라오는 바닷길인 엔젤로드까지 편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내일투어는 일본 시코쿠 지역의 여행 상품 예약자를 위해 다양한 특전을 마련했다. ▲우동버스 투어 무료 제공 ▲공항 리무진 버스 왕복 티켓 ▲일본 특별명승지 ‘리쓰린 공원’ 무료 입장권 ▲다카마쓰↔나오시마&쇼도시마 왕복 페리티켓 등을 제공해 알찬 여행을 돕는다. 일본팀 02-6262-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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