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7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지방소멸 시대의 작은학교 역할」이라는 주제로 7월 9일부터 15일까지 ‘강원교육 희망 찾기 국외연수단’이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도내 초·중·고 교사를 비롯해 지자체 관계자, 교육전문가, 이통장협의회, 학부모 대표 등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수단은 김영철 부교육감이 단장을, 현원철 강원교육희망재단 상임이사가 부단장을 맡았다.

연수단은 작은 학교와 지역공동체의 상생방안을 마련하여 지방소멸을 막고 작은학교를 살려나가는 도야마현과 후쿠이현의 교육위원회, 학교 등을 탐방한다.

또한, 연수 기간 중 일본 교육전문가와 포럼을 2회 진행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강원교육의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홍은광 기획총괄담당은 “지방소멸 시대를 맞아 작은학교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대안 마련이 절실해졌다”라고 강조하며, “국외연수단이 작은학교와 지역공동체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강원교육의 미래비전을 제시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국외연수에 이어 오는 9월, 춘천교육대학교에서 국제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자 중 일부가 발제 및 토론자로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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