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가 7월 20일 글로벌 스포츠 관광 중심도시인 문경에서 개막했다.
2017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가 7월 20일 글로벌 스포츠 관광 중심도시인 문경에서 개막했다.

[스포츠=한국뉴스통신] 허문영 기자 = 21일, 국제탁구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하는 `2017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가 7월 20일 글로벌 스포츠 관광 중심도시인 문경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2018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한 토너먼트 포인트 획득과 국제대회 유치를 통한 장애인체육의 국제적 위상 제고 및 문경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며, 전 세계 10개국에서 149명의 선수와 53명의 운영요원이 참가한다.

또, 개회식은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간소하게 진행되었으며, 대회 폐막일인 24일에는 세계 각국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승자를 축하하는 환송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어 20일 등급분류와 공식연습을 시작으로 21일과 22일에는 개인 단식경기, 23일부터 24일까지는 단체전 경기가 진행된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 박세준 회장은 “이번 대회가 세계 각국의 참가 선수 모두 한마음이 되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를 나누는 장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탁구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고 더 많은 국민 여러분이 장애인스포츠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일 남녀 체급별 개인 단식 경기가 진행 되었으며,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간판스타인 서수연, 김정길 등을 비롯한 6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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