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대화가 필요해 1987' 극 중 배경이 부산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개그콘서트-대화가 필요해 1987' 극 중 배경이 부산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연예=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29일, '개그콘서트-대화가 필요해 1987' 극 중 배경이 부산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대화가 필요해 1987'에서 김대희(철학과 83학번)와 신봉선(무용과 87학번)의 개콘대학교 미팅 중 신봉선이 '남포동'을 언급했다.

미팅 중 신봉선의 소지품을 선택한 김대희가 괴로워하고 있는 가운데, 신봉선이 부산 사투리로 "선배, 우리 이제 뭐 하까예? 음... 남포동 가가꼬 문어발 씹으면서 영화나 볼까예?  전영록의 '돌아이' 어떻십니까?"라고 묻자 김대희가 "돌아이? 니가 주인공이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신봉선은 바지 밑단을 롤업한 청바지의 빨간색 벨트와 청조끼로, 김대희는 목에 두른 손수건으로 7080 복고 패션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KBS 대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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