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
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

[문화=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2일, 류승완 감독, 황정민, 송중기, 소지섭, 이정현 주연의 ‘군함도’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개봉 8일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3’는 17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주는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주연의 ‘택시운전사’가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택시운전사’가 예매율 47.5%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택시운전사’는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 기자를 태우고 1980년 5월의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주 1위를 차지한 ‘군함도’는 예매율 19.1%로 2위를 차지했다. ‘슈퍼배드 3’는 예매율 3.4%로 3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는 예매율 8.3%로 4위를 차지했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는 예매율 2.3%로 5위에 올랐다. 스마트폰 속 이모티콘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이모티: 더 무비’는 예매율 1.1%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 예매 순위 ‘집계 기간 (2017.8.3~2017.8.9)’

1 택시운전사
2 군함도
3 슈퍼배드 3
4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
5 덩케르크
6 이모티: 더 무비
7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습격!! 외계인 덩덩이
8 스파이더맨: 홈커밍
9 내 사랑
10 파리로 가는 길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 주는 박서준, 강하늘 주연의 ‘청년경찰’이 개봉한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수사 액션 영화다. 이 밖에 인형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과 애니메이션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이 개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