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강원도가 유관기관과 함께 계란 소비촉진 행사를 춘천 명동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30일, 강원도가 유관기관과 함께 계란 소비촉진 행사를 춘천 명동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한국뉴스통신] 남일 기자 = 최근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어 계란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불신감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강원도에서는 한편으론 계란 검사 강화 등 안전대책을 강구하여 추진하고 또 한편으론 위축된 계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소비촉진 행사를 ‘17.8.30.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춘천 명동과 인근 식당에서 진행한다.

계란 소비촉진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와 춘천시, 강원농협, 산란계협회강원지회 등 유관기관에서 참석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계란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내용으로는 시민을 상대로 계란 소비를 위한 홍보물・계란 나눠주기, 삶은 계란껍질 빨리 까기와 즉석 계란 요리(계란 프라이, 스크램블) 시식 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 될 예정이다.

이어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유관기관 참석자 모두가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계란으로 만든 요리로 점심을 함께하며 계란의 안전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강원도는 계란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생산자와 동물약품 등을 취급하는 업소에 대한 교육, 산란계 농장에 대한 잔류농약 정기 검사 추진, 이번 사건의 근본적 원인으로 지목되는 밀집사육 해결 선진화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여 두 번 다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계란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완전식품인 계란 소비가 다소나마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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