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 동해체육관에서 심규언 동해시장, 바실리 쉐스타코프 국제삼보연맹회장, 문종금대한삼보연맹회장, CJ 그룹 손경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합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1일 오후 2시 동해체육관에서 심규언 동해시장, 바실리 쉐스타코프 국제삼보연맹회장, 문종금대한삼보연맹회장, CJ 그룹 손경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합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호신술인 러시아 국기 삼보의 세계 챔피언을 겨누는 ‘제3회 국제삼보연맹회장배 동해대회’가 1일부터 동해시 웰빙레포츠타운 동해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본 대회의 개막식 전인 1일 오후 2시 동해체육관에서 심규언 동해시장, 바실리 쉐스타코프 국제삼보연맹회장, 문종금대한삼보연맹회장, CJ 그룹 손경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합동 기자회견이 개최됬다.

이 자리에서 심규언 시장은 “환동해권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동해시는 러시아, 일본, 중국 등의 인근 국가와의 교류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시는 삼보와 같은 스포츠를 통해 환동해권 국가와의 경제·관광· 문화 분야로의 교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바실리 쉐스타코프 국제삼보연맹회장은 “동해시가 삼보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삼보강습, 특별 사이트 개설 등 삼보 홍보와 보급 활동이 필요하다.”며 “정부 관계자와 면담자리에서 동해시에 삼보 훈련센터 건립에 대한 지원을 부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CJ 그룹 손경식 회장은 “향후 러시아 연안지역의 자원이 개발되어 한국으로 수입될 때 동해시 항만 인프라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므로 본 대회의 동해시 개최 의미가 크다.”며 “삼보가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멀지 않아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국도 삼보에 대한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제43회 세계삼보 선수권대회’가 국제삼보연맹 FIAS의 주관으로 서울에서 개최가 결정되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