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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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6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도내 107개 고등학교 1~3학년 43,816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대수능 고3 모의평가와 1,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3학년을 대상으로 9월 모의평가는 국어, 수학(가, 나), 영어, 한국사·탐구(사회, 과학, 직업), 제2외국어/한문 등 5개 영역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6월 모의평가에 이어 고3 모의평가로는 마지막 치르는 시험이다.

또, 한국사 영역이 필수 영역이므로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실제 수능에서도 한국사 미응시자는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된다.  

특히, 수능 대학수학능력 응시원서가 9월 8일 전국적으로 마감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이번 평가가 아직까지 수학(가, 나) 유형과 탐구 응시 과목을 선택하지 못한 수험생들의 최종 선택 잣대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많은 대입 전문가들은 이번 모의평가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수시 지원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기회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에 수험생들은 과목 및 영역별 취약점을 분석한 뒤, 앞으로 남은 기간 학습전략과 목표를 수립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은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게 된다. 1학년은 93개교에서 전년보다 1,525명이 줄어든 13,443명이, 2학년은 93개교에서 전년보다 96명 늘어난 15,036명이 각 소속 학교에서 응시한다.

아울러, 도교육청 대입지원담당 김재근 장학관은 “이번 평가가 고3 수험생에게는 새로 도입된 수능 영어 절대평가와 수능 출제 경향 대비 등 실전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침착하게 시험에 집중하여 실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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