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수상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하여 천안 성남초 3~6학년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수상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하여 천안 성남초 3~6학년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회=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14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교봉)이 수상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하여 천안 성남초 3~6학년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생존수영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 응급상황 발생 시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 위기를 스스로 극복하기 위해 교육부 의무 시행에 맞춰 수련원에서 계획 운영하고 있는 국가인증 제6617호다.

프로그램은 지난 1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5회 차수에 걸쳐 이론 및 실습 병행으로 실제 수상 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 대처방법을 수련원 수영장에서 단계적으로 교육한다.

수련원은 자체 수영장과 수상 전문지도자가 생존수영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근 도서벽지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착용 및 활용방법, 생존법, 주위 물품 이용하여 생존하기, 물위에 맨몸으로 뜨기, 물에서 단체로 체온 유지하기 등이다.

생존수영에 참여한 청소년은 “물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고 물에서 긴급 상황이 발행하였을 때 탈출 방법을 체험하고 배우니까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참고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인근 목천초, 성남초 120여명 청소년대상 생존수영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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