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펜싱 여자 에뻬 개인전 종목에 출전한 김선미(오른쪽)선수가 장비를 정검하고 있다.
17일,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펜싱 여자 에뻬 개인전 종목에 출전한 김선미(오른쪽)선수가 장비를 정검하고 있다.

[스포츠=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17일,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일차 경기에서는 양궁과 태권도를 제외한 24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그중 댄스스포츠, 유도, 보치아, 사격은 경기가 17일 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이날 댄스스포츠에서는 충북 최종철(41, 척수장애)이 4관왕에 올랐고, 사격은 지난 대회 MVP였던 충북의 박철(36, 청주시청) 등 5명이 3관왕, 유도에서는 경기 최광근(30, 수원시청) 등 5명이 2관왕을 차지했다.

또, 탁구는 남자 복식 CLASS 4~5에서 김영건(33, 서울시청)이 소속되어 있는 서울이 우승했다.

한편, 펜싱에서는 런던패럴림픽 국가대표인 경기의 김선미(28)가 4관왕, 한국 휠체어펜싱 사상 최단기간에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되어 활약하고 있는 세종의 심재훈(29, GKL)이 3관왕에 올랐다. 여자 휠체어농구에서는 서울이 대구를 40대 12로 이기며 우승했다.

특히, 2016 리우패럴림픽 수영 3관왕인 조기성(22,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은 남자 자유형 100m S4, 남자 자유형 200m S4에서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아울러, 대회 이틀째인 16일 18시 현재 종합순위는 개최지인 충북이 152,666.80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경기가 94,595.00점, 서울이 85,074.88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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