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4일차]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김경현 등 3명 5관왕 탄생"

[[스포츠=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18일,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8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수영에서는 김경현(34), 민병언(32), 정홍재(21)와 대전의 김민동(23, 17일 5관왕 등극) 등 4명의 5관왕이 탄생했다.

특히, 김경현은 남자 평영 50m SB3에서 52.35로 한국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역도에서는 남자 –107kg급 웨이트리프팅에서 208Kg을 들어올린 경기의 정성윤(34)이 3관왕에 올랐다.

또, 육상에서 광주의 김하은(27)은 여자 200m T12에서 29.68을 기록하며 자신이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한국신기록 3개를 수립했다.

이어 볼링 남자 2인조 DB(청각) 부문에서도 충남의 김연호(46)와 최호식(42), 여자 2인조 DB에서는 김태순(51), 최은정(47)이 우승했다.

한편, 휠체어농구는 4강전이 펼쳐졌으며 서울과 경기가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휠체어럭비는 4강전에서 이긴 충북과 경기가 19일 결승전을 치른다.

아울러, 대회 나흘째인 18일 19시 현재 종합순위는 개최지인 충북이 나흘째 188,106.80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경기가 124,806.20점, 서울이 104,772.28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