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이 19일, 도내 초등학생 가족 300여명이 참여하는 초등학생 흡연예방교육프로그램 ‘기차로 떠나는 건강가족여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이 19일, 도내 초등학생 가족 300여명이 참여하는 초등학생 흡연예방교육프로그램 ‘기차로 떠나는 건강가족여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19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도내 초등학생 가족 30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흡연예방교육프로그램 ‘기차로 떠나는 건강가족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님들과 사춘기에 접어드는 자녀들이 기차 여행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고 흡연 예방 효과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일정은 정동진역에서 출발하여 승부역(경북 봉화군), 경북 분천역을 경유하여 돌아오는 일정으로 레크레이션, 보드게임, 샌드아트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씨(55세/강원 춘천시 석사동)는 "아이와 함께 소통하는 기차여행은 너무 행복했다. 부모와 함께 행복을 느끼는 아이들이 흡연을 하겠는가? 절대 그렇치 않을 것이다. 강원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소원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교육안전과 최종선 장학관은 “부모와 자녀와의 소통은 흡연을 예방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으로 이번 여행이 초등학생과 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원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흡연예방을 위해 금연실천학교 운영, 교사 역량강화 연수, 흡연예방 프로그램 보급, 가족과 함께하는 흡연예방 활동, 교육지원단 운영, 흡연예방 홍보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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