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열, 국내 1호 자폐장애인 작가 "신작 104점의 작품 선보여"

[사회=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한부열 국내 1호 자폐장애인 작가는 오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내설악예술인촌 공공미술관(관장 전동화) 에서 Let’s go with HBY ‘너랑 나랑’-한부열 with 展 주제로 신작 10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을 선보이는 한 작가는 3살 때 자폐성장애 진단을 받고 자기 주변의 모든 존재들과 그림으로 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중국에서 11년 동안 생활하며 30cm 자를 이용한 독자적인 화풍을 만들어 냈으며, 최근 신한 갤러리의 전시 작품이 모두 sold out 될 정도로 인기 있는 화가이다.

또, 일반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한 작가는 사람과 사람을 잇고 세상과 소통하는 도구로 그림을 선택했다. 

한편, 현장에서 그리는 그림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인제군 장애인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