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

[교육=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10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18학년도 초등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초등교사 298명 모집에 325명이 접수해 경쟁률 1.09 :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모집인원이 58명 증가했으나, 응시자는 185명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강원도교육청은 2014학년도부터 3년 연속 미달사태를 겪었으나, 올해는 ‘벽지학교 근무환경 개선 대책’과 신규교사 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선배 교사들이 직접 홍보 활동에 나서는 등 예비교사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또, 21명을 선발하는 유치원 교사 분야의 경우 221명이 접수해 10.5 :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는 5.6 : 1, 특수학교 초등 교사는 6.7 : 1이었다.

강원도 초등교사 임용 시험은 1차에서 기입·서술 및 논술형 필기시험을 보고, 2차는 심층면접과 수업능력 평가로 진행된다. 전년 시험과 동일하게 1차 시험에 한국사 과목이 추가되었으나, 해당 과목은 제37회(2017년 10월 28일 시험 시행)까지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인증 합격으로 대체할 수 있다.

1차 시험은 11월 11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이루어진다. 또한, 최종합격자는 2018년 1월 22일 강원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천미경 교원인사과장은 “학교 교육력 향상을 위한 필수 조건이 안정적인 교원 수급”이라며 “미달을 면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벽지 근무환경 개선, 임용제도 개선, 지역 교대와의 협력 등으로 계속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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