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가 대학교육혁신을 위해 학생들의 강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2017학년도 후기 우수 강의 교강사를 선정, 시상했다!
건국대학교가 대학교육혁신을 위해 학생들의 강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2017학년도 후기 우수 강의 교강사를 선정, 시상했다!

[교육=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가 대학교육혁신을 위해 학생들의 강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2017학년도 후기 우수 강의 교강사‘를 선정, 시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건국대는 매 학기 인문사회·예체능, 자연·공학·의학 계열별로 강의평가 우수 교수·강사를 선정하며 총 10명을 선정했다.

2017학년도 후기 인문사회·예체능계열 강의평가 우수 교강사에는 문과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전형연 교수, 예술디자인대학 영화애니메이션학과 홍유진 교수가 선정됐다. 자연과학·의학·공학계열에는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박승용 교수, 이과대학 수학과 김태희 교수, KU융합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신하연 교수,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목형수 교수가 선정됐다.

교양계열에는 상허교양대학 이승진 교수, 상허교양대학 조미영 교수, 토론식 강의 분야에는 KU융합과학기술원 시스템생명공학과 심용희 교수, 대학교육혁신원 교수학습지원센터 남영옥 교수가 선정됐다.

시스템생명공학과 심용희 교수는 “무엇보다 가장 먼저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토론식 강의를 학생들이 낯설어하고 부담스러워해 잔소리를 많이 했다. 그런데 학생들에게는 혼내는 것도 도움이 된다는 진정성이 전해진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KU융합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신하연 교수는 “현장에서의 이론과 트렌드를 많이 반영하여 사진이나 그림같은 예시를 첨가하여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던 것이 이번 수상의 비결이었던 것 같다”며 “학생들이 시험을 위한 암기식 공부가 아닌 진로를 위해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식에 대한 탐구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민상기 총장은 우수 교강사들에게 직접 감사패와 꽃다발은 전달한 뒤 “대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중요한 것은 교수님들의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 그리고 학생을 위한 배려다”며 “스승의 입장에서 학생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 우리 학생들을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시켜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상식에는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채웠으며, 우수 교강사로 선정된 교수들에게 큰 박수와 함께 꽃다발을 선물하며 스승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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