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21일, 고성군(군수 윤승근)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2월말까지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공공비축미곡 매입계획에 따라, 간성읍 해상2리를 시작으로 5개 읍면의 매입을 실시한다.

매입품종으로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오대벼와 운광벼 2종류로, 건조벼 매입물량은 119,914포/40kg(4,796.5톤)으로 전년도 매입량 158,231포/40kg(6,329톤) 대비 24% 감소하였다.

강원도로부터 2차분(시장격리곡)에 대해서는 101,294포/40kg(4,052톤)를 배정받았으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는 전년과 달리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확정매입가격을 일시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 건조벼 출하 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수분함량 기준(13%~15%) 준수, 벼 정선 등 품질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출하농가의 편의 도모 및 공공비축미곡의 원활한 매입 추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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