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걷기와 조깅을 진행하는 것은 근골격계 및 근육감소 등에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장시간 걷기와 조깅을 진행하는 것은 근골격계 및 근육감소 등에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운동=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18일, 이승찬 박사(이학박사, 운동 생리학 전공자, 한국건강운동학회 위원, 전 한림정보산업대 외래교수 등)는 유산소 운동(걷기 및 조깅, 수영 등)을 장시간 진행하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박사는 한국뉴스통신과 인터뷰에서 "걷기와 조깅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체력을 만들고 그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본적인 체력이 구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시간 진행하는 걷기와 조깅은 근골격계 문제(관절 통증 등)와 몸의 근육손실, 수분부족 등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이 박사는 "장시간 운동으로 근육손실이 발생하면 결과적으로 근육에서 얻을 수 있는 여러가지 장점은 감소하게 된다"며 "걷기와 조깅은 40분 미만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걷기와 조깅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걷기와 조깅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박사는 "장시간 걷거나 조깅은 허리와 무릎, 발목 등의 통증을 유발시킬 수 있고, 이러한 초기 증상을 무시하면 어깨 등의 통증이 동반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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