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삼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진돈)에서는 오는 12월 4일(월) 오후2시 농업기술센터 연구교육관(원덕읍 산양리)에서 졸업생 및 가족 등 106여 명을 모시고 ‘2017년도 제10회 삼척유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한다.

지난 3월 1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 27일까지 1년 교육과정(45회, 202시간)을 이수하고, 농식품발효‧가공, 기능성과수과정 등 2개 과정 76명 중 53명이 이번 졸업을 맞이하게 되었으며,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학생회 자치활동에 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박용겸 기능성과수과정 학생회장이 농촌진흥청장상을, 박순정 농식품발효·가공 학생회장이 강원도지사상을, 교육기간 중 단 하루도 빠짐없이 수업에 참석하여 교육의 열정을 보여준 안미경 외 8명이 모범상을 수상한다.

한편, 올 한해 농식품발효과정은 전통주 양주원리 등 12시간, 전통누룩(이화곡 등 3종), 전통주(방문주 등 7종) 빚기 등 실습 52시간, 현장견학 16시간, 식초이론·제조 24시간과 개인별 주품 제조 4시간을 이수하였고, 기능성과수과정으로, 체리, 베리류 등 7품목별 전문농업기술과 현장실습, 현장견학 등 100시간을 이수하는 등 농업인이 지녀야 할 소양과 기술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삼척유기농업대학은 2008년부터 포도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10기까지 친환경농업 등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여 76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급변하는 세계농업 환경변화에 선제대응과 미래농업에 대해 고민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농업의 리더자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아울러, 2018년도 삼척유기농업대학 교육과정은 1월부터 2월 15일까지 삼척시농업기술센터 교육연구과에서 원서교부 및 접수를 받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농업기술센터 교육팀(☏570-4585, 45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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