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확 기자 =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도계읍 지역에 사업비 493억원(국비 336억원 포함)을 투자하여 2017년 12월부터 2020년까지 기존 합류식 하수관로와 노후 하수관로를 분류식으로 일제 정비하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삼척시에 따르면 도계읍 지역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하수관로 34.4km와 배수설비 2,382가구, 맨홀펌프장 26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서, 본 사업 추진을 위하여 환경부와 강원도에 하수도 국고보조금 예산반영 협의를 통하여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또, 2015년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였으며, 2017년 10월 국비지원 재원협의를 완료하는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금년 12월 7일 조달청 입찰을 통하여 시공업체를 선정, 12월 중 건설사업관리용역을 발주하여, 2018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2020년 까지 완료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 관계자는 “도계지역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도계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운영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기존 정화조 폐쇄에 따른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생활환경의 획기적 개선은 물론 삼척시 상수원인 오십천 상류의 근본적 오염원 제거로 맑고 깨끗한 상수원의 수질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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