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딸기연구회, 관내 11개 브랜드 참여하는 공동 첫 출하식 개최!

[홍성=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홍성의 딸기가 우수한 맛과 향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의 본격적인 시장출하를 앞두고 고품질 생산을 다짐하는 출하식 행사가 개최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성군딸기연구회(회장 이수하)는 지난 9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딸기농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딸기 출하식을 개최하였다.

올해로 일곱 번째로 맞는 이날 행사에는 국립원예특작원에서 육성 전국 최초로 시험 재배중인 ‘아리향’ 품종을 포함해 지역 내 11개 딸기 브랜드가 공동으로 참여 각각의 자태를 뽐내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홍성딸기는 당도가 평균 13Brix 이상이며, 과실이 굵고 경도가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으며, 도매시장에서도 인기가 급부상해 타 지역 브랜드에 비해 20~30% 이상 높은 가격으로 출하되고 있다.

이수하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홍성 딸기농가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 충남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맛있는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홍성은 전통적인 친환경농업의 선진지역으로 소비자가 신뢰할 만한 다양한 요소들이 많다“며

”우리 지역에서 성공시켜 전국 우수 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관부냉난방시스템 등 지속적인 신기술 보급을 비롯하여 지역특색에 맞는 생산매뉴얼 정립과 브랜드 통합 등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임과 동시에 홍성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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