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3시, 갈산어린이집 사랑의 성금 기탁

[홍성=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갈산면 내갈리에 있는 갈산어린이집 김경옥 원장은 원아 35명 함께 12일 갈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56만 8천 2백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갈산어린이집 직원 및 원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작은 저금통을 가져다 평상시 가정에서 조금씩 모아 마련되어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

김경옥 원장은 “비록 적은 돈이지만 아이들이 100원, 10원짜리 동전 등을 조금씩 모아 마련하였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흥종 갈산면장은 “고사리 손으로 준비해 온 성금이기에 그 가치가 더욱 크다.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성금은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내년도 지역복지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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