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26일 아동, 청소년, 여성이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가족 사업을 추진한다.

여성의 사회참여와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대상자를 2월 5일까지 모집하고, 초혼 남성을 위한 국제결혼비용과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 대상자를 2월 14일까지 접수받는다.

양성평등기금은 2018년 1월 현재 1,288백만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지난해까지 국제결혼비용지원과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사업은 각각 78명에 390백만원, 113가구에 332백만원을 지원했다.

또, 아동보육사업 분야에서는 어린이집의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에 첫 시행한『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렌탈료 지원사업』지원범위를 확대하여 어린이집 내 보육실 전체에 공기청정기 렌탈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어린이집이 없어 원거리에 위치한 어린이집을 이용해야 했던 원덕읍 호산리 일대 지역주민에 대한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총 2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 11월 국공립 어린이집을 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연말 개소예정인 삼척SOS통통센터는 중앙시장과 도계청소년장학센터 등 2개소에 아이맘카페와 장난감 도서관 등을 설치하여 부모가 마음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폐광지역의 영유아 및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상담, 긴급 구조, 자활, 의료사업 지원을 위한 상담복지센터를 오는 7월부터 운영하며, 근덕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3,400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3월 근덕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공사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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