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 드림스타트는 올해 생일을 맞이한 드림스타트 취학아동 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랑 나눔 생일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본 행사는 관내 3개의 자원봉사단체(동해시 자원봉사 대학 8기,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묵호지구,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해송)와 연계하여 매주 1회 날을 지정하여 생일을 맞은 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진행된다.

또, 프로그램 운영으로 생일을 맞은 아동에게 생일 케이크를 전달하여 아동의 자존감을 높이고 양육자에게 축하 카드를 무료로 제공하여 자녀 사랑의 마음을 담도록 지원하는 등 가족애가 높아지도록 돕는다.

특히, 드림스타트는 지난 2010년부터 어린이들을 초청해 생일상을 차려주거나 지역 단체와 연계하여 생일파티를 열어 주는 등의 행사를 추진하였으나 드림스타트 아동이 골고루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단점을 갖게 되었다.

이에 시는 2014년부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매월 1회 방문의 날을 지정, 자원봉사자와 연계하여 생일을 맞이한 어린이에게 생일케이크와 선물을 직접 전해주며 축하하는 본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하여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정순기 가족과장은 “열악한 양육환경과 가족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진 아동들에게 생일 날 가족과 친구들에게서 축하를 받음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이 향상되어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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