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30일 불정면 추산마을회관에서 농한기를 맞아 진행하고 있는 매일건강체조 주민지도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혜영 추산보건진료소장의 진행으로 군 보건소 관계자, 주민지도자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주민 주도 하에 실시된 매일건강체조를 통해 나타난 효과와 개선점 등을 평가하고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매일건강체조는 현재 불정면내 7개 마을(추산, 추동, 사현, 능현, 풍림, 탑평, 모촌)에서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주간 진행된 매일건강체조에 하루 평균 103명이 참여했다.

군 보건소는 규칙적인 매일건강체조를 통해 좋은 신체활동습관을 기르고 건강증진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매일건강체조 주민지도자 A씨는 “체조를 통해 몸이 유연해지고 다리에 근력이 생기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농한기에 마을회관에 잘 나오지 않던 주민들도 체조 덕분에 즐겁게 모이고 있다”고 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필요사항을 파악하고 더 나은 보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보건소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과 체조달력 보완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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