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담양군이 노인치매예방 강화를 위한 치매 환자 조기발견 및 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 보건소 내에 임시 개소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을 갖추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 통합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담양군치매안심센터는 2월부터 치매 조기검진사업으로 1차 치매 선별검사, 인지저하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찰 및 신경감별 검사를 실시한다. 검진 비용은 전액 군에서 부담한다.

아울러, 7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치매 고위험군, 치매 환자를 위한 인지 강화프로그램과 치매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돌봄 기술을 익히기 위한 치매 환자 가족교실을 주 1회 운영한다.

치매 검사를 통해 환자로 진단 될 경우 실종방지를 위한 배회인식표 무료로 배포하고, 조호물품 및 기준소득 120% 이하인 대상자에게는 월 3만원 이내 치매 치료 약제비를 지원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환자를 집중사례 관리하고, 치매에 대한 주민 인식개선과 올바른 정보보급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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