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양일간 28개 사업단 2570명 모집

[충주=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충주시가 노인들의 경제활동 및 사회활동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올해 86억2600만원을 투입해 32개 사업단에서 338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번 모집인원은 28개 사업단 2570명이며, 세부적으로는 공익형 2142명, 시장형 228명, 인력파견형 200명이다.

9988행복지키미 811명은 기 모집이 이뤄져 사업이 진행 중이다.

공익형은 도서관관리지원, 사회복지시설지원, 경로당취사도우미, 환경정비 같은 어르신들의 경륜 전수 등 봉사형태의 일자리로 월 30시간 이상 근로 시 월 27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시장형은 공동작업장, 제조판매, 서비스형과 같은 일자리로 근로계약에 의해 근로시간과 급여가 결정되고, 인력파견형은 기업체와 연계해 취업을 알선한다.

참여 자격은 주민등록상 충주시 거주자로 공익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시장형과 인력파견형은 만 60세 이상이다.

기초생활수급(생계, 의료)대상자와 건강보험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등급판정자, 정부 및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이며 공익형은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시니어클럽, 충주문화원, 충주YWCA 5개소, 시장형은 충주시니어클럽, 인력파견형은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에서 신청을 받는다.

일자리 형태와 사업종류, 신청방법, 수행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시 자체예산 6억91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선정에서 제외된 후순위자에게도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활기찬 사회활동과 일자리를 희망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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