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철 태백시민연대 위원장 광역의원(도의원) 출마 선언

[정치=한국뉴스통신] 허문영 기자 = 장연철 태백시민연대 위원장(민주당)이 2일 6·13 지선 광역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위원장은 출마 선언에서 "태백시는 단 한번도 도약의 시기를 맞은 적이 없으며, 선출직들의 무능과 무책임이 태백시를 끝없는 나락으로 빠뜨리며 태백시민들을 좌절시켜 왔다"며 "저는 그동안 태백시민연대의 활동을 통해서 행정/의정을 비판하고 대안도 제시하며, 태백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변화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강조했다.

또, 장 위원장은 "시민단체라는 한계에 봉착하여 그 뜻을 이루기에 너무나 어려다.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한다"고 피력하면서 "광역의원 으로서 활발한 도정활동은 당연하거니와 최선을 다해 많은 도비를 확보, SOC사업이나 선심성 축제 등이 아닌 시민들의 가슴에 따뜻하게 와 닿을 수 있는 그러한 일에 쓰여 지도록 약속 하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장 위원장은 공약으로 제천 – 삼척 간 도시특급 철도(ITX) 사업, 폐광지역 접경지에 위치한 관광자원(예:미인폭포,추추파크 통리역 연장 등)을 발굴 및 개발, 복지사각 지대 저소득층 복지예산 확보, 작은 영화관 건립, 반려동물 공존 등을 내세웠다.

마지막으로 장 위원장은 "대단하고 거창하나 지키지 못할 그런 약속은 하지 않겠다. 계속해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모든 것을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