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삼척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본부장 김양호)는 11일 삼척 하마읍리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일몰 전까지 총력을 다했으나 강한 바람을 타고 야간 산불로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삼척시는 산불 진화를 위해 일몰 전까지 시 임차헬기 1대, 산림청 헬기 6대 등 총 7대의 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강한 바람과 두터운 낙엽층으로 인해 주불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삼척시는 야간 진화인력으로 공무원 160명, 진화대 260명 등 총440명을 투입, 대기해 놓고 있다.
이어 삼척시는 내일 07:18 일출과 동시에 산림청 헬기 12대, 시 임차 헬기 1대, 소방 헬기 3대 등 총 18대의 헬기를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지상에서는 공무원 620, 군인 400, 산불진화대 및 의용소방대 310명을 포함 총 1,370명이 산불진화 작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양호 삼척시장은 11일 오후 7시 삼척시 산불통합현장통합지원본부에서 상황회의를 열고, “진화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내일 오전 중으로 주불을 진화하고, 작업중인 인력과 헬기의 안전사고에도 유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삼척지역은 현재 건조경보 및 강풍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아울러, 김재현 산림청장은 12일 오전 8시 삼척시 산불통합현장통합지원본부에서 산불진화 관련 현장 브리핑에 직접 나설 계획이다.
최익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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