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원중학교(교장 송명자/경기도 남양주시)검도부가 지난 12일 경기도검도수련원에서 진행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에 참가해 1차 관문을 모두 통과했다.
퇴계원중학교(교장 송명자/경기도 남양주시)검도부가 지난 12일 경기도검도수련원에서 진행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에 참가해 1차 관문을 모두 통과했다.

[교육=한국뉴스통신] 허문영 기자 = 검도의 역사를 자랑하는 퇴계원중학교(교장 송명자/경기도 남양주시)검도부가 지난 12일 경기도검도수련원에서 진행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에 참가해 1차 관문을 모두 통과했다.

이날 선발전에 출전한 선수들은 검도의 정석을 자랑하는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 받은듯, 자신들의 기량을 기대 이상으로 펼쳤다.

그 결과, 김용하 선수 2위, 이도현 선수 3위, 이민재 선수 2위, 장민혁 선수 2위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에, 송명자 교장은 "검도에 전통이 있는 저희 학교가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선발전에 모두 관문을 통과한 것은 매우 기쁘고 축하할 결과다. 그러나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승부에 욕심을 부리는 것 보다 선진국 선수들처럼 재미있는 운동으로 검도를 지속했으면 좋겠다. 검도를 통해 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개인적으로 더 바라고 있다. 결과와 상관없이 오늘 고생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한편, 박수용 지도교사(감독)는 "오늘 선수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실력 이상의 모습을 보였다. 우리 선수들이 노력을 하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번 대회에서 배우고 느끼면 좋겠다. 힘든 훈련을 참고 인내한 선수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선발전을 위해 선수들에게 필요한 "근력강화 및 멘탈트레이닝, 스포츠재활 등"의 훈련을 준비한 박수용 지도교사(감독)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개별적으로 찾아다니며 조언을 얻고 수고한 끝에 이번 선발전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아울러, 이동원 코치는 퇴계원중학교 검도부가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원이 참가하여 상위권에 입상할 수 있도록 개별 훈련프로그램을 한단계 높여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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