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한국뉴스통신] 허문영 기자 = 2018년 6.13지방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왔다. 강원도는 변화하는 미래에 대한 4차 산업의 방향을 결정하지 못한 상황인듯 하다.

이러한 시점에서 강원도는 미래를 발전시킬 수 있는 노련한 도의원 한명이 이쉬운 상황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후 강원도는 여전히 운영 적자와 향후 시설관리 등 해결해야 될 사항들이 숙제로 남아있다.

강원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재정자립도가 매우 낮은 도시다. 도민들의 생활 만족도는 전국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강원도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이에 한국뉴스통신은 엄재철 강원도의원 예비후보(춘천 제2선거구 석사동, 후평3동/전, 강원도지사 복지특보)를 만나 강원도(춘천시 중심)의 현 시점 문제점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엄재철 강원도의원 예비후보 일문일답*

엄재철 강원도의원 예비후보(춘천 제2선거구 석사동, 후평3동/전, 강원도지사 복지특보)
엄재철 강원도의원 예비후보(춘천 제2선거구 석사동, 후평3동/전, 강원도지사 복지특보)

◎ 이번에 강원도의원으로 출마를 결심했는데..그 이유는?

◈ 세상은 변하는데 강원도의 정치와 경제발전은 항상 제자리 걸음이다. 

강원도가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자신하고 있으나, 이후 재정적 적자 및 시설관리 책임 등이 여러가지 숙제가 남아있다.

춘천도 레고랜드 등 산적한 현안들이 많다. 현재, 우리 도민들의 삶의 질 또한 높다고 보기 어렵다. 젊은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떠나는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뭐 하나 행복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도의원 한명이 노력한다고 해도 이런 현실이 바로 변화되지 않겠지만, 최소한 정지에 있는 정치에 속도와 방향은 변경할 수 있다.

이에 강원도의 정지되어 있는 상황의 흐름을 바꾸고, 경제 및 민생 등에 미래전략적 노력이 필요하다.

엄재철 한명이 그 힘든일을 진행하고 흐름을 변경시키겠다.

과거 이광재, 최문순 도지사 복지특보의 오랜 경험과 현장에서 땀흘리며 일한 능숙한 시간을 강원도 미래발전에 투자해야 될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결심은 출마를 결정하게 했다.

◎ 춘천지역 촛불집회에서 리더역할을 진행했는데? 

◈ 국가는 국민에게 존엄한 인권을 지켜줄 의무가 있다. 그러나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가지고 사심과 사익을 채웠다, 국민이 세운 지도자가 최순실과 함께 국정을 농단했다.

더불어 춘천에서는 김진태 국회의원이 태극기 집회라는 것을 통해 국정농단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춘천시민으로서 용납되지 않았고 제가 제일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촛불집회를 기획하고 시민들과 함께 했다.

사실 나보다 춘천시민들이 더 위대했다. 정말 대단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셨다. 다시 생각해도 감동이다.

◎ 춘천시 환경사업소 관련 문제들이 아직도 도마위에 있다. 무엇이 문제이며 해결 방법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 민간위탁이 가져온 대표적 피해라고 생각한다. 회사가 바뀔때마다 춘천시민이자 한 가정의 가장인 직원들은 고용불안에 시달렸다. 급여도 최저시급 정도에 준하여 지급했다. 말 그대로 긴 시간 가난한 삶을 강요 당했다. 

3년간 일하고 다시 신규채용에 응해야 하는 말도 안되는 요구가 있었다. 이것은 누가 보더라도 부당하다. 춘천시장의 결단이 필요하다. 지금이라도 위탁을 폐지하고 직고용 방법을 찾아야 한다.

◎ 강원도의원에 당선되면 시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될 정책은 3가지는 무엇인가?

◈ 첫째, 보육의 질을 높혀야 한다. 춘천의 30%의 보육시설이 원아모집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국공립 및 사립어린이집 시설 등의 고충을 해결해야 한다. 보육시설의 운영 상태가 우리 아이들의 현 상황이다.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이 보육시설의 변화된 중장기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춘천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춘천에서 책임지는 정책이 가장 시급하다.   

둘째, 청년 기본소득 이다. 시민들에게 직접 기본소득을 제공하는 모델이 필요하다. 특히 젊은 청년들에게 지역과 국가가 책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셋째, 안전마을 만들기다. 안전을 위해 CCTV를 설치하는 것은 사건 발생 후 증거자료를 위한 도구다. 즉, 시민의 안전을 CCTV로 지킬 수 없다.

춘천지역도 골목 안전이 필요하다. 안전 귀가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춘천지역 내 주민이 함께 이웃을 지키는 정책을 만들겠다.

엄재철 강원도의원 예비후보(춘천 제2선거구 석사동, 후평3동/전, 강원도지사 복지특보)
엄재철 강원도의원 예비후보(춘천 제2선거구 석사동, 후평3동/전, 강원도지사 복지특보)

◎ 춘천 레고랜드 개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춘천시민들이 이제는 자포자기 상태에서 기대도 안하고 있는데..후보의 입장은? 

◈ 이제라도 포기해야 한다. 불가능한 일을 책임지기 싫어서 회피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솔직하게 사죄하고 책임질 사람이 책임을 지고 다른 사업으로 전환하는게 맞다.

◎ 정의당을 선택한 이유 2가지는 무엇인가?

◈ 첫째, 진보정당이 커져야 민주주의가 발전한다. 둘째, 진보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 강원도지사 복지특보 시절 도민을 위한 정책 3가지는 무엇인가?

◈ 첫째, 강원도 내 무상급식을 힘들게 진행했다.

지금은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 2명의 자녀가 있는 가정은 100만원 이상의 소득이 보전되는 효과가 있다.

둘째, 강원도 골프장 문제 등을 해소했다. 

구만리골프장 인허가 취소등 8개 이상 골프장 관련 민원 등을 해소했다.

셋째, 응급에 필요한 119헬기를 도입했다. 

원주 세브란스병원에 권역별 응급의료센터 설치 및 응급헬기 등을 도입했다.

◎ 2018년 춘천시에 가장 필요한 정책은 무엇인가? 

◈ 지금 춘천은 시민의 삶과 춘천의 색이 살아나는 정책이 가장 시급하다. 춘천은 춘천만이 가질 수 있는 디자인이 없다. 춘천의 디자인은 "관광으로, 생활안정으로, 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의 미래로, 시민들의 행복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대한민국 가장 살고 싶은 도시 1위 춘천이 가장 살고 싶지 않은 도시로 변해가고 있다. 춘천의 이미지가 바닦이다. 춘천을 브랜드화 시켜야 한다. 춘천이 희망이고 생명이며 경제다.

지금 춘천에는 어느 도시도 따라올 수 없는 춘천만의 강력한 도시디자인이 필요하다.

◎ 강원도의원 예비후보로 시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사람을 바꾸지 않으면, 정치를 바꾸지 않으면, 강원도의 미래는 지금과 다르지 않다. 강원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고싶지 않은 지역으로 남을 것이다. 가장 힘든 지역이 강원도가 될 것이다.

어느 누구보다 강원도와 춘천시가 달려가야 될 방향을 잘 알고 있다. 과거 이광재, 최문순 도지사 복지특보를 역임한 그 경험이 지금 필요할 때라고 생각한다.

정당이 아닌 사람이 답이다.

엄재철이 도민들을 위해 땀흘려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지금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춘천에도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시민의 정치인(사람)이 필요하다. 

시민들의 바른 선택은 엄재철 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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